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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칼럼] 코인사기 재판의 '투자' 대 '기망' 경계선, 법원은 무엇을 기준으로 유죄를 선고하는가
자산 시장의 변동성과 맞물려 가상자산(코인)을 매개로 한 금융 범죄가 고도화되고 있다. 대검찰청의 가상자산 범죄 단속 현황과 사법연감 추이를 보면, 가상자산 관련 사기 사건은 조직적·지능적 형태로 급증하는 추세다. 초기 코인사기가 원금 보장을 내세운 고전적 유사수신 형태에 머물렀다면, 최근에는 자체 메인넷 개발, 가짜 거래소 상장, 인플루언서를 동원한 리딩방 운영 등 정교한